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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후기/자동차 제품 후기

기아 현대 스마트커넥트 옵션 상세 안내(빌트인캠, 기아디지털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보조배터리) 선택 추천

by 재행무상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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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그랜져, 소나타, 제네시스, 산타페, 투싼, 펠리세이드 등)와 기아(쏘렌토, 카니발, 모하비, K5, K8, 스포티지 등) 의 모든 차종에 스마트 커넥트 옵션이 있습니다. 차량마다 옵션의 내용과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제가 올해 1월에 구입한 쏘렌토 MQ4 기준으로 스마트 커넥트 옵션의 내용입니다. 가격은 90만 원이며 쏘렌토 기준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빌트인캠(블랙박스)
2. 보조배터리
3. 디지털 키
4.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5.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저는 이 기능 중에서 빌트인캠, 디지털 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기능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최고의 기능인 듯합니다. 하나씩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빌트인캠 및 보조배터리

내부에 블랙박스가 없습니다. 정말 깔끔해 보이지 않나요? 거추장스럽게 전면 유리에 매달려 있는 블랙박스 본체가 없으니 확 트인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외부에서 봐도 블랙박스 본체가 없으니 정말 깔끔합니다. 가운데 카메라로 촬영을 합니다. 주차 시 파란색 LED가 깜빡거립니다. 많은 분들이 빌트인 캠의 저화질과 소리 녹음이 안되어 고민을 많이 하고 선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법적으로 소리 녹음은 하면 안 됩니다. 사고 발생 시 영상만 있으면 충분히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기에 빌트인 캠 화질이면 충분합니다. 번호판 식별이 조금 아쉽다고 하지만 사고 영상과 시간대만 알 수 있으면 주차뺑소니 같은 경우 거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 CCTV가 잘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문콕을 당해 보니 문콕을 식별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잡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빌트인 캠은 1~2초에 1프래임 정도 저장합니다. 사제의 1초에 30프레임 저장하는 것고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보조배터리가 장착되어 주차시 최대 10시간 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방금말한 설정을 해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어도 내부 외부의 깔끔함이 충분히 보완하고도 남는 거 같습니다. 3년 6만km동안 보증해 준다고 합니다. 기간이 조금 아쉽지만 보통 사제블랙바스도 조금 괜찬은 제품을 보조배터리와 같이 구입시 50만원 가량 들어 가고, 수명도 3년 정도 보면 빌트인캠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빌트인캠 정말 맘에 듭니다.

전방 카메라 영상입니다. 화질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멀리 있는 가판의 글자가 식별이 잘 되지 않습니다.

후방카메라의 화질은 더 안 좋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시 사고 식별은 충분하기에 블랙박스의 기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주차뺑소니에 대해 대비하시려면 사제 블랙박스를 다는 것을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요즘은 빌트인 캠과 사제 블랙박스를 같이 다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빌트인 캠의 기본 기능에 아주 만족합니다.

디지털 키 및 무선충전 기능

기아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키입니다. 디지털키를 먼저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하는 방법은 조금 복잡합니다.

빨간 네모 박스 위에 디지털키를 놓고 UVO 시스템과 연동을 시켜야 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디지털 키처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디지털키와 같은 방법으로 등록합니다. 카드 디지털키는 지갑을 많이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넣고 다니면 편리할 것입니다. 저는 지갑은 항상 차에 두기에 일반 스마트키가 편해서 항상 들고 다닙니다. 한 번씩 스마트키를 두고 내려왔을 때 다시 집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다 오려면 출근시간대는 10분씩 걸립니다. 이럴 때 예전 차량에서는 환장했는데요. 지금은 스마트키에 디지털 키를 입력해 두었기에 스마트폰으로 문 열고 시동 키고 출발합니다. 정말 편리합니다. 처음 문을 열 때 스마트폰으로 기아 디지털키 앱을 실행하고 차와 연동이 되고 나면 스마트키로 문을 열고 다시 빨간 네모 위에 올려 두고 시동을 걸고 출발하면 됩니다. 시동을 걸고 나면 핸드폰은 빼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과정이 매일 하려면 귀찮기에 그냥 일반 스마트키를 들고 다니는 게 편합니다. 하지만 방금 말한 것처럼 유사시에 정말 편리합니다. 디지털 키 없이 나왔는데 차를 사용해야 할 경우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빨간 네모 위에 핸드폰을 올려 두면 무선충전이 됩니다. 고속 충전의 속도로 생각보다 빠르게 충전됩니다. 이것도 정말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이것 때문에 스마트커넥트 옵션은 꼭 해야 합니다. 기아에서 따로 개별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면 좋지만,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묶어서 세트로 판매합니다.

운전석, 조수석 앞 문 도어 핸들에 검은색 버튼이 없고 홈만 파여 있습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것이 정말 고급져 보이지 않나요? 요즘 전기차처럼 함몰형이 아닌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상당히 고급집니다. 홈 부위를 터치하면 문이 잠기는 것입니다. 문을 열 때는 손잡이를 잡으면 물이 열립니다. 손잡이 안쪽에 센스가 인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비교해봐도 느낌이 고습스러움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지 않나요?
터치 타입은 문을 열 때 그냥 손잡이를 잡는 동시에 잠금이 해지되어 그냥 당기면 문이 열립니다. 하지만 버튼 타입은 버튼을 눌러 문을 열고 손잡이를 당겨 문을 열어야 하기에 1번의 번거로움이 더 있는 것이지요. 뭐 그런 게 중요해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번 써보면 정말 편합니다. 10년간 탄다고 보면 수만 번 문을 열 텐데 얼마나 편할까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차에서 내리고 그냥 손을 터치하면 문이 잠깁니다. 차량 설명서에는 손을 터치하고 1~2초 있어라고 하는데요. 그냥 터치하는 순간 잠깁니다. 아주 가끔 바로 인식 안될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1~2초 데고 있으면 잠깁니다. 문을 열 때도 그냥 손을 넣으면 바로 열리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인식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정말 간지부터 편의성까지 이 옵션은 무조건 해야 합니다.

스마트 커넥트 옵션 적극 추천

제가 적은 글을 꼼꼼히 읽었다면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제 블랙박스가 성능이 좋으나 상급 블랙박스+보조배터리는 50만 원 잡아야 합니다. 스마트 커넥트 옵션에는 90만원이지만 디지털키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 무선충전 옵션이 추가로 있어, 블랙박스의 기능을 조금만 포기한다면 수많은 장점을 가져 갈수 있습니다. 신차를 사신다면 무조건 스마트 커넥트 옵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빌트인캠 성능은 논외로 하고도 디지털키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기능이 정말 압도적인 만족감을 줄것입니다. 최근 지하 주차장에 쏘렌토 MQ4가 엄청나게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기능 없는 차가 많더군요. 왠지 그런 차를 보면 쏘렌토의 마지막 간지를 놓친 것에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위에 사람 있을 때 차량에 탈 때 터치 타입 정말 뽀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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