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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활동/국내맛집

경남 합천 돼지고기 맛집 부뚜막 한판 구이(역대급 두께) 소개

by 재행무상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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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읍에 위치한 게르마늄 도지기 불판에 초대형 돼지고기를 구워 주는 부뚜막 한판 구이 식당을 소개합니다.

4인 테이블에 가브리살, 항정살과 목살 5인분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불판의 크기가 보이시나요? 초대형 게르마늄 불판입니다. 묵은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좌측에 수북이 쌓아놓고 고기를 굽습니다. 

메뉴 한번 보시구요. 나중에 김지라면 먹는데 꼭 김치라면 드시기 바랍니다.

고기의 두께가 보이시나요? 저도 이렇게 크고 두꺼운 고기를 한 번에 올려 굽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이 식당은 남자 사장님이 직접 돌아다니며 고기를 다 구워 줍니다. 직접 고기를 안 구워도 되니 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어느 정도 익고 나면 사장님이 고기를 잘라 줍니다. 자른 고기도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고기가 충분히 익고 나면 시식을 하면 되겠습니다.

합천의 몇몇 식당에는 고추 다진 양념이 있는데 이것하고 고기하고 같이 먹으면 오묘한 맛이 느껴지고 중독성을 느끼시는 분들이 나올 거입니다. 제가 중독이 되었거던요.

여러 가지 재료와 조합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고기가 큼직큼직해서 육즙과 식감이 살아 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4인 이서 5인분을 다 먹고, 삼겹살 3인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게르마늄 불판이라 많이 타지도 않고 물을 뿌리고 쓱쓱 밀면 새판이 됩니다.

3인분 초대형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세로 두께도 보이시죠 ㅎ 김치도 새로 세팅했습니다. 이 김치가 사장님이 직접 단근 1년 묵은 김치입니다. 고기 기름이 스며들면 진짜 맛있어요. 시큼하면서 고소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큰 삼겹살을 싹둑싹둑 잘라 주는 사장님의 손입니다.

삼겹살이 거의 다 익어 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익고 먹으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김치라면도 먹고 했는데, 술이 취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고기가 맛있어서 인지 술맛도 최고 더라고요.

제가 가본 고깃집 중에 역대급 크기와 두께를 경험했고, 역대급 크기의 불판도 봤습니다. 한 번에 10분이 구워진다고 하네요. 직접 사장님이 구워줘서 더 좋았네요. 어디 가면 고기 굽기 힘들잖아요.

가격도 적당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최고였네요^^

역대급의 고기를 맛보고 싶으신 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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