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볼만한 곳 고성 공룡박물관 방문 후기

공룡박물관 특징 및 이용안내

공룡박물관 입구에는 큰 티라노사우르스

공룡박물관은 공룡엑스포와 다른 곳입니다. 이곳은 박물관 건물 1개와 많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엑스포에 비해 규모가 작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저렴하고 공원, 놀이터가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에는 더 좋습니다.

전체적인 안내도입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가는 코스로는 1번, 2번, 3번, 7번 정도의 코스입니다. 1번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번으로 올라오게 되고, 2번 박물관을 관람하고 7번 코스 쪽으로 이동하면서 관람하면 됩니다.
코스가 적어 보인다 생각하시겠지만 2번에서 7번으로 가는 과정에 놀이터, 체험장, 커피숍, 미로 숲, 전망대 등 수만은 볼거리가 있고 거리도 상당히 깁니다. 4번~6번, 10번~14번 쪽은 산책코스가 있으나 거리가 상당히 멀고 아이들이 걸어갈 만한 거리가 아니기에 패스하시면 되며, 산책이나 경치 구경 오신 분은 2시간 잡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입장료와 관람시간 안내표입니다. 입장료가 엑스포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엑스포에 방문하신 분은 엑스표 관람표를 소지하고 있다면 이번 엑스포 기간인 11. 7. 까지 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7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공룡 관람을 원한다면 이곳 공룡박물관을 추천합니다.

관람 안내 및 사진

메인 광장에는 거대한 공룡탑이 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 형상을 한 것 같습니다.

박물관 입구 앞에는 귀여운 공룡 피큐어들이 있고 아이들이 타거나 안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박물관에 진입하면 2층이며 안내도가 있습니다. 2층->3층->1층 순으로 관람하면 됩니다.

1,2,3층을 아우르는 거대한 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늘에는 익룡도 있어요.

2층에는 거대한 공룡들의 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공룡의 발자국 화석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포토존도 있습니다. 4D영상관도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가격이 상당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층을 관람하고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거대한 티라노의 입이 있습니다. 입을 통해 들어가면 관람코스가 나옵니다.

티라노 입에 들어가면 작은 밀림에 있는 몇마리의 공룡을 볼 수 있습니다.

티라노의 굴을 빠져나오면 몇가지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간단한 것이라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몇몇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고 간단히 관람 후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박물관 후문으로 나오면 광장과 분수대가 나옵니다.

광장에는 작은 기념품샵과 몇몇 공룡들이 있어 사진 찍어 좋습니다.

요기를 할 수 있는 매점도 있습니다. 어묵, 쌀국수, 컵라면을 판매합니다.

분수대 쪽에는 스테고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 드실 분은 이곳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후문광장에서 7번 코스 쪽으로 가면 공룡공원이 나오고 안내도가 있습니다.

커다란 공룡들이 한 15마리가량 군대군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잘 되어 있습니다.

공원 가운데에 공룡 놀이터가 있습니다. 사진과 다르게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공원에서 더 내려오면 전망대(카페)가 있습니다. 연이들이 가면 좋은 곳입니다. 저는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전망대 조금 아래에는 놀이터가 또 있습니다. 만약 오전에 일찍 오셔서 돗자리 펴고 몇 시간 놀다가기에 좋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더 아래로 내려가면 미로공원과 바닥 분수대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목책으로 미로처럼 만들어 놨습니다. 거리가 상당히 깁니다. 여기까지만 와도 상당한 거리라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갔다가는 못 올라올 거 같아요. 왔던 길을 되돌아 천천히 올라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남았습니다.

처음 올라올 때 에스컬레이터 옆에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알리미늄 롤로 이루어진 약 100미터가량의 미끄럼틀입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2번 탔습니다. 어른들도 타도 되는데 탈 때 엉덩이에 종이라도 깔고 타시길 추천합니다. 어른은 무거워서 인지 엉덩이가 조금 뜨거워집니다.

이렇게 모든 관람 코스가 끝났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많이 줄였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더 많은 전시물, 공룡, 놀이터, 볼거리, 경치가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매우 만족할 것입니다.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