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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활동/국내여행

남해 보리암 방문해보세요 경치가 정말 좋아요^^(주차방법 상세안내)

by 재행무상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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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보리암 사찰에 방문해 보세요. 정말 경치가 시원하고 좋습니다. 사찰이 금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보리암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보리암의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 답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기에 무조건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장부터 상세히 안내해드릴 테니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차장이 3곳이 있습니다. 1주차장에 들어갈 때 주차장 요금이 있습니다. 주차장 사용료는 경차 2,000원, 중-소형 5,000원, 대형 7,500원입니다. 주말 같은 경우에 1 주차장 입구에 주차장 매표소 대기줄로 인해 복곡 저수지 아래까지 차가 밀리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일요일 12시경에 갔는데 약 20분 정도 차가 밀렸습니다. 1,2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경우 정상 주차장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소아) 2,500원(편도 1,250원)입니다. 거리는 약 3.3km로 짧은 거리 같으나 엄청난 경사입니다. 길도 험하고 차량이 교행은 가능하나 좁은 길입니다. 직접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으나 웬만하면 버스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량의 엔진과 미션에 엄청난 무리가 갈거라 봅니다. 내려올 때도 브레이크 불날지도^^ 불이야 안 나겠지만 정말 과부하 많이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엄청난 경사지라 연비도 안 좋을 거라 버스 타는것이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닐거에요.

버스에 줄을 서서 타시면 됩니다. 한 3~4대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금방 버스가 오더라고요.

버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한 30명 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 버스 타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더군요^^

정상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리암 입구 매표소에서 다시 입장료를 결제해야 합니다.

가격은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주차장 주차장비 5,000원, 버스이용료 7,500원, 입장료 2,000원을 결제해서 총 14,500원을 기본 이용료로 제공했습니다.(어른 2명 초등 1명 미취학 1명) 매표소에서 부터 다시 걸어가야 합니다. 거리는 약 1km이나 경사가 심하기에 약 15분 소요됩니다.

가는 길 주변 경치가 좋으니 천천히 구경하며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중간중간 바다를 볼 수 있는 데크가 있으며, 사진도 찍기에 좋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있고 데크에서 보면 훤히 보입니다. 

제가 간 날은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저 멀리까지는 안보이더라고요ㅜㅜ. 아쉬웠습니다.

보리암 입구 직전에 음료수 및 기념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공양미, 초, 음료수 및 수많은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구경해 보세요 참신한 물건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보리암이 나옵니다. 계단이 100~150개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은 많이 힘들어하니 천천히 가시기 바랍니다.

계단을 다 내려가면 바로 사찰의 대웅전 옆모습이 나옵니다. 특별히 입구라고 현란한 뭔가는 없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다만 봐도 절경이 보입니다

대웅전 옆에는 큰 종도 있습니다.

대웅전은 조금 작았습니다. 사람이 많이 들어가지 못하기에 저는 밖에서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 중이었네요.

그래서 저는 대웅전 뒤편의 석불전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석불전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바위 굴속에 부처님을 보고 많이 신기해하고 눈감고 기도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고요^^.

대웅전 서쪽으로는 유명한 봉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확히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금산에는 명소가 많이 있는데 천천히 등산하신다고 생각하면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있다 보니 사찰만 둘러봤어요.

계단을 통해서 남쪽으로 내려 가봅니다.

웅장한 해수관세음보살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이 보리암에서 가장 기가 강한 곳이라고 합니다. 소원 많이 빌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돌로 이루어져 있고 한 바퀴 돌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 정말 경치 좋습니다.

미세먼지로 조금 안개 낀 듯한 느낌인데요. 멀리는 안 보이지만 나름 몽한적인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산 능선이 웅장합니다. 저기 가운데 암자도 보이네요.

대웅전 건물과 옆에 새로 짓고 있는 건물도 보입니다. 금산 정상에 건물이 2층으로 되어 있어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도 조금 들었습니다.

석불 뒤쪽에 계단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찾기가 어렵습니다. 꼭꼭 숨겨 놓았더라고요.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다시 왔던 길로 가시면 됩니다.

입구 옆 계단은 올라갈 때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천천히 쉬어가며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왔던 길을 통해 정상 주차장으로 와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시면 되겠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 있게 정상도 가시고 구경하시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보리암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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