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볼 만한 곳 중 단양 고수동굴이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단양여행을 가면서 고수동굴을 방문해 봤습니다. 고수동굴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동굴은 약 200만 년 전에 생성되고, 총연장 1,395m이며 그중 940m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개장시기는 1976년도이며 현재까지 약 2200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대단한 명소입니다. 아이들이 책에서 동굴을 많이 봐서인지 동굴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단양에는 고씨동굴, 온달동굴, 일광 동굴, 천동동굴 등 여러 동굴이 있지만 고수동굴이 최고로 좋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조금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관람 후에는 돈값은 한다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고수동굴 공식사이트에 고수동굴 입장권과 다누리아쿠아리움, 충주호관광선, 패러글라이딩, 식당 등 패키로 저렴한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고수동굴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전체 지도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동굴이 기니 단단히 마음의 각오를 하시기 바랍니다. 동굴 안은 연중 14~15도로 겨울에 가더라도 입구 주변만 조금 춥지 안쪽은 15도 정도입니다. 계단도 약 750개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하기에 패딩 입고 가면 덥습니다. 미리 벗고 가거나 입구를 조금 들어가면 안내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맡겨 두시기 바랍니다.
동굴을 들어가면 천연 암석이 멋있게 생성된 것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동굴 내 현재의 위치를 상세하게 표시해주고, 주요 볼거리를 설명해 줍니다. 천천히 읽으시면서 감상하며 가시면 되겠습니다.
물이 고여 있는 모습 도보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도 엄청 맑아 보이더라고요. 뭔가 꼭 살고 있을 거 같은 느낌도~~^^
엄청난 길이의 종유석도 많이 보입니다.
엄청 웅장한 모습의 종유석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엄청나게 가파른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입장 시 장갑을 주는데 그것을 착용하면 미끄럽지 않으니 착용하고 계단 손잡이를 잘 잡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딸아이가 6살인데도 나름 잘 올라가긴 했습니다. 조금 불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5살 이하는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엄청난 오르막을 올라가면, 다시 꽈배기의 엄청난 내리막 계단이 나옵니다. 이때가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더군요. 이런 계단이 나오면 절반 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진이 어두워서 잘 나오지 않네요. 안내원들이 플러쉬를 못 키게 합니다. 많이 사진 찍었는데, 어두워서 정확히 촬영이 잘 되 않았습니다.
설원 같은 암석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엄청난 높이의 계곡 같은 곳도 있어요.
마지막 출구지점을 앞두고 포토존이 있어요. 이곳에서 사진 찍으면 조명과 함께 잘 나오니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
출구를 나와 건물로 내려오는 곳에 박쥐 날개의 아트가 있으니 기념 촬영하시고요.
마지막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계단은 꽃과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렇게 동굴 관람을 마쳤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여유 있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어린들만 간다면 천천히 여유 있게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계단이 많아 힘들었지만 탐험을 했다고 상당히 뿌듯해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인 것 같습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아이들이 좋아했지만, 이 고수 동굴이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단양에 가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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