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3 파손 보험처리 방법 및 후기

이번 사전예약으로 갤럭시 z플립3를 구입하여,

모친에게 추석선물로 주었습니다. 사전예약으로

받은 후 개통하고 삼성전자로 부터 개통인증을

받고 이벤트로 1년 무상으로 가입해 주는 "삼성

케어"보험에 가입을 해두었습니다.

사건은 2일전 모친이 통화 후 가스레인지 옆에 

휴대폰을 두었는데, 부친께서 평소 요리를 

일절 하지 않는 분이 갑자기 밥을 삶아 드신다고

휴대폰을 보지 보지 못하고 가스레인지 불을 켜

장시간 사용하였고, 옆에 있던 1달도 안된

z플립3가 위 사진처럼 녹았습니다.

 

발견했을 때는 타는 냄새가 엄청났었고, 

휴대폰은 뜨거웠으며 전원이 꺼져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부모님이 저한테 연락이 왔고

다음날 저는 삼성케어(1566-4590)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여 상담을 하였습니다.

상담 내용을 간략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화재로 인한 파손도 수리가 되는 경우 자부담금

140,000원을 내면 보험처리가 가능합니다. 

단, 완전 파손된 경우(수리 불가인 경우)에는 

이벤트로 해주는 파손보험으로는 보장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분실한 경우 40만 원 자부담을

납부하면 보장해주면서 왜 이런 경우는 안 해주는지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분실 처리할까 하고도

고민을 했습니다^^.

 

오후에 부모님으로부터 휴대폰을 받아와서

혹시나 해서 전원을 켜보니 정상 작동을 하는

것입니다. 조금 당황했습니다. 당연히 안될 줄

알았는데요. 수신음만 안 들리고 모든 것이 

정상 작동했습니다. 액정에 불에 탄 부위만

나오지 않고요. 

 

다음날 아침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하였고, 수리 의뢰를 하니 기사님이 검사해보니

메인보드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부품이 있으면

약 40분 만에 된다고 했고, 다행히 부품이 있어

바로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약 30분 뒤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님의 말로는 메인보드를

탈착 해서 케이스,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은 새것

이라고 하였고, 기존 휴대폰의 분해 실물을 

보여 주었습니다. 수리비는 약 55만 원이 나왔고

바로 그 자리에서 자부담금 14만 원만 결제 하였

습니다. 정말 신속하고 깔끔한 일처리의 삼성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이번 z플리 3을 구입하면서 혹시나 해서 KT사의

보험도 가입해 두었는데, 중복 지원은 되지 않고

KT사에서는 14만 원 자부담금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다행히 돈을 들이지 않고 휴대폰을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말끔하게 고쳐진 z플립3 를 보니 안심이 되었고,

부친께 전화해서 잘 일처리가 되어 새 폰처럼 

고첫다고하니 안도감의 목소리가... 그제 사고

치고 전화로 말하던 불안한 목소리가 떠오르

더군요..^^

 

보험처리 절차 정리 및 주의사항

○ 보험처리 절차

1. 삼성케어센터(1566-4590)에 전화해서

대상이 되는지 확인한다.

 

2.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수리 가능

여부 확인 후 수리 의뢰한다.

 

3. 수리 완료 시 자부담금 14만 원을 납부한다.

 

○ 주의사항

- 완전 파손된 경우(수리 불가인 경우)에는 이벤트로

가입해 주는 파손보험으로는 보장받지 못한다.

(분실한 경우 40만 원 자부담을 납부하면 보장해

주므로 분실 처리한다?)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보상정책이 변동 될수 있으니 반드시 삼성전자공식사이트에 방문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