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남강 김시민호 유람선 체험 후기 및 예약안내(야경에 놀라지마세요^^)

진주 남강의 유람선 김시민호를 타고 왔습니다. 저렴한 요금에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무조건 저녁에 가세요. 야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이용요금과 감면, 면제를 잘 보시고요. 또 운행시간도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그림클릭-예약사이트 바로가기

그림을 클릭해서 공식사이트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이트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합니다. 공식 사이트이므로 유등축제 기간 운영방법도 안내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예매한 것을 사무실에서 다시 발권해야합니다. 특이한 구조로 만들어져 신기했습니다.

저는 저녁 19시에 갔네요(9월초) 그래서 아직 밝은 편이었어요. 지금은 캄캄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김시민호를 탑승하기 위해 망진나루로 이동합니다.

구명조끼(아이만)를 입고 탑승합니다. 배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냥 기왓장을 올린 작은 유람선입니다. 드라마틱한 것을 기대하면 안돼요ㅜㅜ.

배 내부도 나무기둥과 나무 바닥 나무로 디자인한 배입니다.

출발합니다^^

노을이 지면서 저 멀리 풍차에 전등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탐승하고, 안내하시는 분이 마이크로 설명을 해줍니다.

1차적인 천수교 아래로 지나가게 됩니다. 

저 멀리 진주성이 보입니다. 아직 어둡지 않아 조명이 안 예쁘네요

진주성 촉석류에 도착했습니다. 웅장합니다.

진주성 메인 위치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멈춰서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벽에는 수많은 글이 조각되어 있고 몇백 년 되었다고 합니다.

일재 시대에 지었다는 진주교 부근까지 내려갑니다. 여기서 유턴해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유턴해서 올라올 때는 많이 어두워져 촉석루 일대가 조명과 잘 어우러지고 물어 비치면서 아름답더군요.

마스코트 수달이 반겨 줍니다. 여기서 사진 찍게 멈춰줘서 아이들이 한컷 했네요.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합니다.

길게 늘어진 진주성 조명이 강물에 비치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약 5분간 배를 타고 오면서 여유 있게 장관을 구경하면 됩니다^^.

그림클릭-야간 탑승 영상 보기 바로가기

제가 탈 때는 조금 밝은 것이 아쉬웠는데, 위 그림을 클릭해 야간 영상을 보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솟대도 점등이 되고 저 멀리 풍차가 더 예뻐 보이네요.

약 40분간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나루터로 돌아오게 되며 체험이 끝납니다. 이번 유등축제 때 많은 분들이 체험할 것으로 보이나 한계가 있다 보니 미리 잘 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주에 여행 왔다면 야간에 가족, 연인과 함께 꼭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