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 정글돔, 정글타워 탐험하세요(요금, 이용방법 상세안내)

거제도에서 아이들과 가봐야 할 곳 1순위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정말 정글 같습니다. 무조건 가보시기 바랍니다. 상상 이상의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약 3년 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돔 형태로 설계되어 있고 엄청난 크기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면 상당히 광활합니다.

전체 안내도입니다. 주차하시고 매표소로 바로 가면 되는데, 아이들 눈에는 정글타워가 먼저 들어오는 거 같더군요^^. 정글타워는 글 마지막에 안내할 테니 아래로 내려가세요^^

정글돔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정글타워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고요. 하지만 정글타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정글돔 앞에는 호수가 크게 만들어져 있고, 목책 다리와 징검다리가 있어요. 경치가 아름답고 시원합니다. 물은 깊지 않고 물고기가 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물고기가 살고 있다면 더 좋을 거라 생각되네요. 징검다리에서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게임하면서 지나가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도 2번이나 한다고 한참 걸려서 건너갔네요.

매표소 맞은편에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정글돔 배경이라 이쁘게 나옵니다.

정글돔 앞에 있는 정글돔 안내도입니다.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안내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입장을 해보겠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천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엄청난 규모의 돔으로 인해 천정이 삼각형으로 둥글에 높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정말 웅장하고 멋스럽습니다.

바로 정글 환영한다는 글이 있습니다. " Welcome to the jungle"

바로 들어가면 저 멀리 웅장한 폭포가 보입니다. 정말 영화 속 같았습니다. 돔 안에는 습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온도도 15~20도 사이인 거 같아요. 패딩 입으면 덥습니다.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서 탐험이 시작됩니다.

저는 일요일 12시경에 갔는데요. 2층에 올라가니 줄이 가득 서있더라고요. 이 줄은 새둥지 포토죤 촬영 대기줄입니다. 제가 저기 중간줄 위치에서 대기했는데 약 20분 걸렸어요. 만약 시작 지점까지 밀려있다면 40분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새둥지 포토존의 모습입니다. 직원이 촬영해 주는 것은 아니고요. 직접 촬영해야 합니다.

이렇게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되겠습니다. 4명이 들어가도 될 정도입니다. 긴 대기를 하고서라도 꼭 촬영해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잘 판단해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사진을 찍고 나면 계단으로 내려와서 정글 계곡을 지나가게 됩니다.

정글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폭탄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빛의 동굴로 이동합니다.

약 20미터의 LED조명으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조금 화려합니다.

동굴을 따라가면 큰 나무 얼굴도 나옵니다.

폭포 안쪽입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이 보기가 좋습니다. 호수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야생의 동굴로 들어가면 어둡습니다. 하늘에서 식물의 긴 뿌리가 내려오는 곳도 있어요.

동굴을 나오면 하늘 길로 이어집니다.

하늘 길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그냥 하나하나가 전부다 명작이 나옵니다. 정말 보기 좋더라고요.

정글 전망대로 길이 이어집니다.

계단을 빠져나오면 나무액자가 나옵니다. 가족사진 한 컷씩 하시기 바랍니다.

돔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저 멀리 까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상으로 가게 됩니다.

지상으로 내려오면 하트 포토죤이 있으니 연인들은 한 컷 하세요.

지상에 많은 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꽃 같은 식물도 많이 있었습니다.

지상 길을 따라가면 폭포수 앞으로 나옵니다. 

넓은 데크가 폭포수 앞에 있어서 단체로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마지막 코스입니다. 좌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출구가 나오게 됩니다. 

새둥지 포토를 찍지 않는다면 30분이면 다 구경할 수 있을 거예요. 사진 찍기 위해 대기하다가 약 1시간 걸렸네요^^. 정말 정글 속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나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거제도에 왔다면 무조건 가보시기 바랍니다.

정글타워 안내

주차장 맞은편에 초대형 미끄럼틀이 있는 정글타워가 있습니다. 엄청난 높이의 미끄럼틀과 초대형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 눈이 튀어나오더라고요.

체험권은 매표소에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체험시간이 5회 차로 정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여기서 놀고 싶다고 해서 매표소를 가니(일요일 오후 12시경) 이미 3회 차, 4회 차는 매진이었습니다. 인기가 상당한가 보더라고요. 주말에는 일찍 와서 바로 예매를 해야 할 듯합니다.

이용권 가경은 조금 비싼 거 같았습니다. 아이들 키를 기준으로 올리브형, 바나나형, 파파야 형으로 나누어 결제를 합니다.

입장하기 전 키를 체크하니 아이들 키에 맞추어 매표하시기 바랍니다. 초대형 미끄럼틀이 있다 보니 제한이 있나 봅니다. 이용을 못해서 내부 체험은 하지 못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꽈배기 미끄럼틀 등 많은 탈것이 있다고 하네요. 

 

거제도에 가시면 정글돔, 정글타워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체험하고 놀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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